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맨스 판타지 (문단 편집) === 여주판에 인위적으로 로맨스를 추가했다? === 한편 같은 맥락으로, '''로맨스 판타지는 여성향에서 즐기지 않았으며, 타 장르, 타 성향의 탄압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장르'''라는 루머가 일부 독자, 작가층에서 꾸준히 언급되기도 한다. 즉 본래 [[한국 판타지 소설|판타지 카테고리]]에 있었던 로맨스와 상관없는 평범한 [[여성 주인공 판타지]]들이, 조아라에서 남성 독자, 작가들의 탄압으로 판타지에서 로맨스 장르로 쫓겨난 후, '''억지로 로맨스를 결합하여 로맨스 판타지가 되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 그러나 상술된 것 처럼, 로맨스 판타지는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여성향 판타지 양식이었으며 여주판보다도 앞선 장르 개념이었다. * 또한 이는 [[로맨스 판타지#s-4.2.3|조아라 카테고리 논쟁]]을 오독한 것이다. 로맨스 판타지 논쟁은 서로 다른 성별선호를 가진 장르층이 어쩌다보니 한 곳에서 노출 경쟁을 하며 일어난 논란이었으며, 로맨스 판타지의 분할은 특정 장르의 퇴출이라기보단 뒤늦게 카테고리를 분리하고 장르 정체성을 확립하며 제 갈길을 간 결과였다. * 2010년도 초 [[다술]]에선 초기 로판인 황녀물이 유행한 바 있다. 10~11년도 동안 로판은 [[다술]]을 사실상 점령해버렸으며, 다술을 이용하는 장르 작가, 독자들 사이에서도 로맨스 판타지는 별도의 장르 층위로 인지되어왔으며, 다술은 남성향 우세인 장르 사이트에서도 여성향 판타지 소설 강세 사이트로 인식되어진다. *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로맨스 판타지 소설들은 [[조아라(웹사이트)|조아라]] 투데이 베스트를 자주 오르거나 조아라 프리미엄을 통해 장르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며, 노블레스와 로맨스 판타지로 이분된 베스트 노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발견되기도 한다. * 2011년 조아라 로맨스 판타지 관련 댓글에선 로맨스 서사의 젠더적 특성이나 강점, 구분을 언급하는 댓글이 발견되기도 한다.[* "남자들은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로맨스는 대체적으로 심리 묘사 위주거든여ㅇㅇ 그렇다고 스토리가 없는 건 아닌데 하여간 그 미묘한 감정선을 남자들은 잘 못 느끼는 듯ㅇㅇ" "로맨스 재밌게 보는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심리묘사를 배우고 싶달까. 왜 난 아무리 써도 그게 안되냐..." "로맨스가 별로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남자가 쓴거 보면 그게 더 지루합니다." [[https://www.joara.com/freeboard/388393|#]] "(중략)로판은 글을 잘 들여다보면 감성의 코드를 자극하는 경향이 강해요. 여성만 가지는 섬세한 필치이죠. 이에 반해서 일반 판타지는 남성 작가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이런 방식이 아닌, 빠른 전개와 신선한 소재 중심이죠.(중략)같은 글이라고 해도 로판 독자의 충실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중략)여기서 로판과 저 1세대 작가분의 글이 차이점 여성이라는 틀을 얼마나 벗어났느냐 그 차이라고 봅니다. 남자독자도 보게 만드느냐 그 차이죠." "같은 판타지라고 해도 판무와 로판은 성향이나 독자의 취향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대리만족, 뭐 그런 것도 들어가구요. 회귀가 재미있는 이유도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로맨스 판타지가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정 집단의 취향에 따른 문제라서 출판이 되더라도 그다지 성공한 작품은 드뭅니다. 우습게도 양판이 극대화가 되면 로판이 생겨납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로판 자체가 일정 비율의 여성 독자를 포함하기 때문에 양판이 대중화가 될 경우 이를 소화하는 여성들이 양판 소설에서 일종의 로맨스를 기대하기 때문으로 봅니다." "로판이나 판타지나 까이는 이유는 같습니다. 판타지를 쓰기 위한 판타지이고, 로맨스를 쓰기 위한 로맨스입니다. 이야기가 없어요. "[[https://www.joara.com/freeboard/391034|#]] "남자가 여성향 써봤자 남자밖에 안 봐요. 진짜레알진심트루 남자가 쓴 여성향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짜증나기만 함.(중략), 여자가 남성향 소설 쓴다고 하면 님들은 재밌게 읽겠음?" "Q. 조아라에 비엘물, TS물, 로맨스물 왜케 많아 짱나. 난 정통판타지가 좋아. A. (수정) 그럼 옆동네 달나라 가시던지요. 옆동네선 그나마 잘 봐 줍니다."[[https://www.joara.com/freeboard/396196|#]]] * 2012년의 논쟁에선 당시 비구체적이었던 장르 기준으로 인한 장르 분류 딜레마가 언급되며, 이러한 딜레마는 '로맨스로 인해 기존 판타지와 구분되지만, 동시에 판타지에 기반하여 기존 '''현대 위주인''' 로맨스와도 구분되는 장르'라는 성격에서 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하 내용에선 로맨스 단어가 '로맨스 묘사'와 '현대 위주로 구성된 로맨스 장르'로 혼용되는 점 유의) "그렇죠 로판도 판타지인데" "싸우는게 확연히 적고 연애? 쪽 비율이 많은게 로판 아니였음?" "저도 그렇게 생각함니다. 남주 나와서 연애하면 그럼 로맨스 아닌가요.(중략)" "기준 영영 없을것 같아요 로판이던 판타지던 나오는건 인간인데 사랑 안나오면 왠지(중략)하나 빠진 느낌." "판타지에 올려야되지않을까요.. 판타지라는 장르를 로맨스에 올리면. 판타지가 튀어나오니까 당혹당혹스러울듯 ㅜ ㅜ" "로맨스적인 요소가 부각되면서 로맨스 위주로 글이 흘러가는 판타지를 저는 로맨스 판타지...라고 정의하고 있어요(중략) 글의 목적이 연애냐 아니냐로 구분하고 있어요" "로판은 판타지보다 로맨스에 가깝죠(중략)럽라가 나오는거에 상관없이 비중이 로맨스에 쏠려있으니까요(중략)판타지가 나와서 로맨스가 아니라고 정의하는 건 현대물 의외에는 로맨스가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https://www.joara.com/freeboard/397091|#]] " 판타지의 어원을 보자면 로판도 판타지긴하잖아요 환상 (중략) 뭐 인소 때문에 로맨스는 그쪽이라고 편견 같은게 있잖아요 정확히 따지면 로판도 퓨전이긴한데 딱히 로맨스 몇퍼이상이면 로맨스이런 기준도 없고 전문적으로 판타지에 기준을 정하는곳도 없고(중략) 기준과 교육이 없으니 그런겁니다 순수문학쪽은 체계가 많이 잡혀있는데 장르는 없지요"[[https://www.joara.com/freeboard/397089|#]] "전 로판이 판타지에 속해있는건 아니지만 거기로 들어가는게 편하다고 생각해요.로맨스라면 거의다 현실이 바탕이라 생각하고 판타지는 로맨스든 싸우는거든 판타지로 인식되거든요(중략)" "로판은 판타지이고 로맨스입니다..라고생각하네요. 저는 로판이 판타지란게대게 엘프드래곤 마법등등 양판소에나오는것들에서부터 로맨스를 이루는것.."[[https://www.joara.com/freeboard/397118|#]] "물론 판타지에서 연애가 나오는거 매우 죠아해여 근데 부분부분 필요요소를 좋아하지 기본요소로 하시는 분들은 로맨스를 가줬으면 하는 마음 ㅋ(중략)결론은 로판장르로 게시판하나만들어야될듯 ㅋ" "누가 뭐래든 배경이 판타지니까 전 판타지란에 올릴래염 '-`" "ㄹ.....로판은판타지로가는게....ㅠ"[[https://www.joara.com/freeboard/395961|#]] "인기가 있는 건 로맨스'판타지' 물이지 '로맨스' 자체는 여전히 비인기 장르입죠.(중략)로판이 뭐 대세네, 양산화가 되어가네 어쩌네 해도 기존(?) 로맨스 작가들에겐 그저 먼나라 이야기죠 (...) 네. 저에게도 먼나라 이야기... 멍... 로판.. 그게 뭐지..? 멍는건가..?(중략)" "그렇죠..요즘 로판이 대세에요ㅋㅋ제 선작에도 로판이 대다수에요ㅋㅋ(중략)" "조아라에서는 로맨스가 인기가 없군요. 일진 로맨스 이런 게 없어서 그런가... (네이버 카페에서는 인소가 인기 절정이고 로판? 먹는거? 마시는거?) 로맨스요소 없는 판타지도 큰 인기가 없는 것 같고... (저 어떡하죠) 아예 로맨스란에 넣어야 할지 판타지란에 넣어야 할지 불분명한 로맨스판타지를 위해 로맨스판타지 칸을 따로 만드실 필요도..."[[https://www.joara.com/freeboard/396213|#]]] 다만 이러한 딜레마에 반해 실제 로맨스 판타지 작품들은 양산화, 소재빨이 언급될 정도로 생산, 복제, 소비되는 모습을 보인다.[[http://pre.joara.com/board/talk_board_view.html?idx=203223|#]][[https://www.joara.com/freeboard/390774|#]][[https://www.joara.com/freeboard/399151|#]] 즉 로판은 논쟁 시기에도 모험 활극이 아닌 로맨스 서사로 인식되거나 그로 인해 분류 딜레마에 놓여 있었으며, 인위적인 변화라기엔 이미 [[양판소]]처럼 양산화 되거나 클리셰 복제가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 그 외에도 로맨스가 적은 여성향 판타지의 후퇴는 특정 성별, 장르의 개입보다는 장르소설에서의 남성향과 여성향의 분리, 여성향 독자층의 니즈 구체화, 여성 독자층이 [[인소]], [[로맨스 소설/한국|로맨스 소설]] 등 충분히 많은 대안 장르를 향유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장르 변화가 더 영향이 컸다. * 또한 실질적인 로맨스 판타지의 원형은 1세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즉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 소설 카페, 사이트에서 창작, 향유되어온 황공녀물로 여겨진다. 원래부터 존재했던 작품군이 2010년대 로맨스 판타지로 자리잡은 것이지, 특정 장르가 압력에 의해 로맨스를 덧붙여서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를 형성한 게 아니라는 것.[* 장르 자체에 유의. 여주판이 로맨스 판타지의 전신은 아니더라도, 후술될 내용처럼 논쟁 과정에서 로맨스 서사를 주로 다루지 않던 여성 주인공 판타지들이 로맨스 판타지로 묶이며 피해를 보거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점차 로맨스 서사로 변해간 바는 있다. 여주판이 로맨스 판타지의 전신은 아니더라도, 환경적 요인 혹은 타의에 의해 로맨스 판타지化된 작품들은 존재했다는 이야기.] 정리하면 로맨스 판타지는 원래부터 여성향에서 즐겨왔으며, 한 플랫폼을 점령하거나 베스트를 다수 차지할 정도로 성적을 거두고 있던 인기 장르였다. 따라서 억지로 로맨스를 결합한 것이 아니라, 여성향 판타지 독자들의 니즈와 선택을 받아 융성한 장르라고 보아야 한다. 번외로 해당 문제와 달리, 현재 [[웹소설]] 시장에서 '''[[여주판]]이 인위적으로 로맨스를 추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 예를 들어 로맨스가 적은 여주판들은 여성향에서도, 남성향에서도 마이너에 속했다. 이 상황에서 출판되는 여주판들은 그나마 여성 주인공에 친숙한 여성향 강세 장르인 로맨스 판타지로 진출하곤 하며, 향유층 유입을 늘리기 위해 로판 향유층이 선호하는 로맨스, 여성향 서사를 보충하여 출판하기도 한다. * 한편 과거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던 1, 2세대 여성향 판타지들이 여성 주인공을 쓴다는 이유로 로맨스 판타지로 분류되어 재발매, 판매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작가, 독자가 여주판을 방출했다기 보단, 상호 성향이 극도로 분리되거나 독자들이 니즈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웹소설의 특징으로 인해 벌이지는 상업적 변화에 해당한다. * 로맨스 판타지 논쟁 당시, 로맨스 서사를 주로 다루지 않던 여성 주인공 판타지들도 로맨스 판타지로 오인받고 분리, 이전을 요구받기도 했다. 카테고리 신설 이후 여주판 분리 요구는 더욱 강화되는데, 로판 카테고리 신설 이후 판타지/로판 카테고리의 젠더 장르 분리가 가속화된 결과 전에는 용인되었던 수준의 여성향 판타지 서사도 강한 여성향 서사로 인식되거나, 여주인공 자체가 여성향 서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